2023년 9월

2023. 12. 2. 14:07𝑫𝑨𝑰𝑳𝒀

9월 1일 이번 해는 마가 낀 게 틀림없어. 어디 가서 말도 못할 에피소드가 늘어나는 건 별로 원치 않는데.
9월 2일 #어디에도_없고 #어디에나_있는 #나와_당신들 <셀러브리티> 관심 받고 싶은 게 잘못은 아니지. 그저 괴물이 되지 않길 바랐을 뿐.
9월 3일 좋은… 휴가였다…. 마지막 휴가 불태우기로 <스즈메의 문단속> 드디어 봤다. <날씨의 아이> 봤을 때보다는 그다지… 그 때는 감동과 후유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개연성이나 캐릭터 몰입도가 아쉬워서, 최근에 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더 재밌었다고 느꼈음.


 
9월 4일 룰루 장인을 꿈꾸다 3일차,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ㅋㅋ) 오늘의 미디어는 2011년 그 시대 국룰 남친상을 만들었다는 <너에게 닿기를> 이건 남자 주인공의 존재만으로 이미 장르가 판타지였음
9월 5일 원래 어제가 담배 사러 가는 날이었는데, 하루 더 미뤄졌네. 어쨌든 저 약속 지켰어요.
9월 6일
사실 저는 거짓말쿨한 척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9월 7일 오늘 하루 종일 들은 노래는 JIHYO - Killin’ Me good 👠 멜로디 취향 저격 영화표 값 왜 이렇게 비싸졌어? (진짜 모름)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정도로 천사표도 아니고, 웃으며 욕할 수 있을 정도로 개차반도 못 됐고 어중간함
9월 8일 내 좌우명은 역시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 이유를 만들어 주자”

  • [x] 20시 하칸 (w. 카멘팟)
  • [x] 21시 익스발탄 (드디어 마지막!)

9월 9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고 나니까 박보영한테 심한 말 마려운데 정상인가요? 오랜만에 혼영하러 갔는데 영화가 좀…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좋았는데 술 먹고 핸드폰은 안 보는 걸로 하자
충동적인 것은 부끄럽지만 인생에 도움이 된다. 아 근데 영화는 별로 도움이 안 됐어…
9월 10일 로아 숙제 왕창 많이 남았는데 왜 벌써 주말 끝난 거임..? 그래도 오랜만에 롤도 하고 딱 나다운 주말이었다… 오랜만에 사람 많은 데서 게임해서 시끌벅적하고 좋았음!
 
아니 근데 이건 좀 심하잖아 다정시치;
9월 11일 드디어. 마침내. 결국에는! 내가 누구? ★악마사냥꾼 오너★ 1관문 1시간 2관문 2시간 3관문 단 3트! (아오 1관문에서 춤추기만 자꾸 안 틀렸어도 더 빨리 끝나는 건데) 제일 어렵다는 1마리오 탈출 성공과 동시에 클각을 직감했다. 다들 진짜 최고야! 💜

#그녀석 #강투로증명완료 #이제금쪽이아님 #고통받는창술사 #사멸이그렇티모 #데려가줘서고마워요 #에르메스서폿기대할게요


 
9월 12일 드디어 어둠군단장 카멘 D-1 미쳤다 미쳤다 미쳤다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강화 눌렀지만 붙지는 않았고 ㅋ… 결국 1635 레벨로 마무리하게 될 것 같다… 내일 잘할 수 있을까? 뭐가 됐든 그냥 재밌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롤토체스 시즌도 마지막 날이었는데, 의문의 기원자 도전자 장인에게 뇌대리 전수 받아서 플레티넘Ⅵ 달 성!
9월 13일 드디어 카멘이 와버렸다… 20:00~24:20 약 4시간 트라이해본 소감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패턴의 어려움이나 실수가 많다던가 그런 부분보다도… 3타대 금쪽이들 역시 만날 때마다 쉽지 않다… 일단 내가 빨리 패턴이 익숙해져야 할 듯. 그리고 중갑3에서 중갑2로 내렸지만 아직 와 엄청 아프다 이런 느낌은 몇 개밖에 없었으니까, 우선은 맞으면서 케어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을 듯. 20:00~21:00 1관문 클리어 Ι 2관문 현재진행형

ㅋㅋㅋ 안 돼 내 각물이!!
9월 14일 카멘 2일차. 오늘은 2관문 깨고 3관문 돌입한다고 했는데, 어제보다도 잔실수가 더 많이 나서… 나도 후반 갈수록 집중력 떨어지니 실수 많이 해서 결국 달리기 후 2페이즈에서는 거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었던듯. 그래도 스킬트리 약간 바꿔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되었다고 생각. 그보다, 같은 마음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기계는 언제 개발되는 건데? 이과들 뭐해? 😢
9월 15일

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되기를 아직 조금 서투르고 어색한데도 고마워요 라는 말투 대신 좀 더 친하게 말을 해줄래
🎶 정용화 -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9월 16일 어제 카멘 2관문 클리어 후 3관문 트라이 현재 진행형 잊고 있었던 이 서늘한 감각… 그래, 기억 났어. 난 문도 피구 장인이었어. (Mission Success!)
9월 17일 카멘 출시 이후 벌써 한 주가 지나가는 중. 휴가까지 쓰면서 심기일전 해보려고 했지만, 아직 나에겐 부족한 것들이 많이 보였다. 일단 체력, 집중력, 정신력, 멘탈 관리 이런 부분들이. 괜히 트라이 박는 것도 실력이라고 하는 게 아닌가 봐. 그래도 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었고, 나에게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는 중! 정말 다행인 건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길드 사람들이랑 노말 3관 트라이해 보게 되었다. 약 2시간? 3시간정도 해봤는데 재밌게 놀다 왔다! 1격돌 3퍼펙 성공한 거 기록하고 싶었는데 깜빡하고 리플레이 녹화를 꺼버렸어 ToT 하지만 기회는 충분하니까! 이번 주 안에 노말 3관 꼭 깨보자!

💡 "왜 저예요? 제 어떤 부분에?" "모르겠어요. 바로 이 사람이라는 직감을 느꼈기 때문에, 말을 걸 수밖에 없었어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2016)

9월 18일 새벽 1시 전화 끝에 흘리듯이 했던 한 마디가 몽롱했던 눈을 반짝 뜨게 해 첫 크리스마스까지 D-99


 
9월 19일 오늘 mbti 검사할 때 새로운 걸 즐기고 잘 적응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체크 표시 잘못한 것 같음 다정하게말해줘 이대로 괜찮은가 해야 할 각
9월 20일 너무 좋아도 말이 안 나오는 거 알아? 모든 마음을 다 털어두고 싶은데 단어가 협소하고 시간이 부족한 거야. 처음 사랑에 빠진 사람도 이 정도는 아닐 거야.
🎶 Le sserafim - Blue flame
9월 21일 피드백 받기 싫어서 18시에 콘텐츠 던지고 갔더니 23시에 답장 주고 내일 오전까지 해달라고 하는 클라이언트가 있다? 아오 ㅋㅋ 근데 할 게 없어서 수정해주는 내가 레전드… 오늘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 과자 한 봉지에 몽쉘까지 먹어버리다니 18시 이후 아무것도 안 먹기 시즌 234262호 실패야 내일부터 다시! 캠페인 시작!! 😢
9월 22일 카멘 1-2관 길드팟 입성 첫주차, 클리어는 2주차 그래도 만찬컷에 광폭 2분 남기고 전원 선클! (5번 훈련병 카운터 실패하지 마십쇼) 지난 주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는 중
P.S 순진하게 보이고도 싶고, 여우처럼 리드하고 싶고,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은데 귀엽기만 한 건 싫단 말이야

9월 23일 겁쟁이의 카멘 노말 3관 클리어했다!! 드디어!! 진짜!! 마지막쯤 죽어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길드원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흑흑 + 펫 이름 시선강탈 “따라해보세요 시정”
9월 24일 새 마음 새 뜻으로 네일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D-5 기다리는 중! 긴 연휴 기간 활용해서 제대로 리프레쉬 해서 오자. 요즘 뭔가 느끼는 건, 일이 익숙해지는 만큼 매너리즘이 찾아오기도 쉽다는 것. 익숙함에 매몰되어 얼마 남지 않은 나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근데, 그거 알아? 네가 있어서 내 삶에도 그동안 잊고 있었던 영감(靈感)을 느껴. 네가 매일매일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거든.
9월 25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래서 내 ‘처음’들은 다 실수였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들. 혹은 사람 보는 눈이 틀렸거나. 이번엔 부디 내가 틀리지 않았길 바라.
이름만 불러도 you can feel me, 눈빛만 봐도 알면서 my love


 
9월 26일 연휴 전 마지막 화요일! 잔가지 숙제 처리하고 20:20 길드 토벌전 후 오랜만에 칼바람 모임 로아도 어려운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롤은 더 어려운 게임인 것 같아… ioi 그래도 며칠 안 남았다. 우리가 했던 약속이 다 지켜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
9월 27일 약 6일간의 긴 연휴 첫날 왜 이렇게 아침 일찍 눈이 떠지는 거야…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라 슬슬 여름이 가고 반짝 가을, 긴 겨울이 가까워지는 게 느껴진다. 10월부터는 계획적으로 살아야지! 오랜만에 공짜강화도 붙었음 😉
9월 28일
가을엔 잊지 말고 반드시 전어 먹어주기 오랜만에 부산 내려온 친구들 만났음! 나는 내일 반 년만에 리버스 귀성길, 만나러 갈게 ♥︎
잔실수 XXX 파폭 에임, 카운터, 바닥 잘 보기!!
9월 29일

인생 첫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 오랜만에 11,000보 넘게 걸은 날 평소에 안 걸은 거 오늘 다 걸은 것 같은데
9월 30일 왕십리 첫 출격! 말로만 듣던 그 DDS에서 1차 후 노래방도 가고 집 갈 땐 조금 어영부영 간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술 먹고 나면 괴상한 용기가 생기는 병은 좀 고쳐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