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페이스 환수사 키우기 1일차

2025. 1. 11. 18:59𝑫𝑨𝑰𝑳𝒀

1640단에서 전혀 자라지 않았던 기상술사를 드디어 쳐낼 때가 온 것이다. 환수사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모챌익 먹여주기 시작. 하필 출시된 날, 트리시온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연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어느정도 정립된 가이드를 보면서 싱글모드 챌린지를 해봤다.

 

환수사의 각인 노드는 2가지로 나뉘는데, 직접 곰과 여우로 변신해서 싸우는 '야성'과 그들을 소환해서 부리는 '환수 각성'으로 나뉜다. 나는 특치 캐릭으로 예견되었던 야성을 선택했다. 예상대로 야성은 아덴을 채워서 사이클을 굴리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특치로 세팅되었다. 멸화를 많이 쓰는 것은 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였지만... 그래도 스택형 스킬트리라서 저홍염 단계에서도 어느정도 굴러갈 것으로 예상.

신캐 키우면서 오랜만에 싱글모드 챌린지한다고, 잊고 지냈던 발탄/비아키스/카양겔/상아탑을 돌았다. 발비카까지는 할만했는데 상아탑이...  너무 빡센 거다... 일단 구속구 타이밍 다 까먹었고, 무력 기믹도 기억 안 나고, 카운터 타이밍은 뭐였더라? 쉽게 넘어갔던 1관에 비해서 2관, 3관이 너무 힘들었다. 이게 로슬메모리로 어느정도 떠오를 줄 알았는데 내가 로아를 날로 하고 있었구나 다시 한 번 느낀 시점.

변신폼은 곰과 여우가 있는데, 곰 폼이 너무 귀엽다 진짜!!! 스킬 성능을 보면 그닥 좋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근데 귀여운 걸 어떡함... 이 귀여운 걸 어떻게 참는단 말임... 스킬 쓸 때 '크아앙' 하고 이펙트 뜨는 것도 그냥 개미쳤음 너무 귀여움.

얘는 여우폼. 생긴 게 엄청 귀엽지는 않은데, 피격될 때 끼잉 소리가 나는 게 세상 귀엽다. 이동속도도 빨라서 엄청 편함. 스킬도 나쁘지 않은 편. 가볍고 날렵한 스킬셋이 많아서 여우폼이 취향인 사람도 많이 보인다.

현재 환수사의 성능에 대해서 말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 사람들은 야성으로 넘어가는 추세. 환수 각성도 충분히 매력적인 각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좀 아쉬운 것들이 보이긴 하는 듯했다. 현재 3티어 상재 야무지게 하면서 올라가는 중. 소서만큼 열심히 키워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