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낮잠을 자면 무슨 소용이야
2024. 7. 25. 00:42ㆍ𝑫𝑨𝑰𝑳𝒀
어제 천둥번개가 무진장 치더니 오늘은 말도 안 되는 30℃의 쨍쨍한 날씨였다. 부산은 아무래도 장마라는 단어를 잊어버린 것 같아. 올해도 내 방에 에어컨 없었으면 스타벅스를 내 사무실로 삼을 뻔했다. 전기세가 30만 원이 나오더라도, 일단 사람은 살고 봐야 하잖아요.
어제와 같은 맥락의 꿈을 오늘도 꿨다. 이 꿈은 뭐였을까... 오늘은 자각몽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깨고 난 뒤에 기분이 이상했다. 근데 새벽 1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고, 오후에 낮잠을 자면 무슨 소용이야?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인 나의 라이프 밸런스는 도대체 언제쯤 맞춰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