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겨울

2024. 11. 16. 01:12𝑫𝑨𝑰𝑳𝒀

가난은 겨울옷에서 드러난다고 한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그러더라고. 살면서 옷에 거금 들인 적 딱히 없지만, 그렇지 않아도 겨울 옷은 사는 게 참 애매하다. 반경 5km 밖으로 나가는 게 많아야 주에 1~2회인 재택근무러한테 겨울 옷을 비싼 돈 주고 사봐야... 애초에 부산은 그렇게 춥지도 않은걸... 근데 11월말 결혼식이 벌써 성큼 가까이 왔다. 아직 아무 계획도 안 세웠는데 크아앙

(뒷북인) 빼빼로 사진은... 날 빼빼로 헌터라고 불러줄래?ㅎ